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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 '아트x아트, 예술상자 시즌2' 전시...다양한 자화상 작품 선보여

 

(TGN 땡큐굿뉴스) 시흥시가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의 시민-예술가 창작프로그램인 '아트x아트, 예술상자2' 전시를 오는 5월 17일부터 28일까지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나를 찾아가는 예술: 자화상’을 주제로 열리며, 12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전시했다.


시민 참가자들은 창작·교육·전시가 통합된 프로그램인 ‘아트x아트, 예술상자 시즌2’를 통해 자신만의 세계를 독창적으로 형성한 작가 마를렌 뒤마, 차학경, 윤석남 등의 작품 속 자화상을 중심으로 자신의 자화상을 찾아나서는 여정을 지나왔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동시대 현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 속 자화상을 중심으로 작품 안에 담긴 사회와 역사가 인물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탐색해보고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역사, 사건을 토대로 나만의 자화상을 그려봤다. 다양한 자화상을 통해 본인만의 독창적인 작품을 창작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시민은 “창작을 한다는 것에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 수업을 진행하면서 결과가 아닌 과정에 충실하게 됐다. 늘 남에게 비치는 나를 의식했고, 무조건 잘 그려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그런 마음을 내려놓고 나 스스로를 깊이 관찰하고 탐색하는 시간이 됐다”면서 “단순히 보고 듣는 강의가 아니라 나에 대해 깊이 고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에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예술가가 만나 새로운 작품을 만들고 소통하며 창작자로서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예술이 일상과 분리돼 있는 것이 아닌, 삶의 작은 부분에서 반짝이는 부분을 포착하고 찾아내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4월 개관한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는 은행동의 옛 지명인 모랫골의 의미를 담아, 모래처럼 아기자기하게 모여 만(萬)가지를 배우고(知) 만드는(作) 아지트로써, 시민과 예술인을 위한 전시·교육·커뮤니티 모임 등 약 20평의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번 전시는 5월 17일부터 28일까지 모랫골만지작 스튜디오(은행로 65번길 22, 2층)에서 평일 오후 2시에서 오후 8시까지 주말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뉴스출처 : 경기도 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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