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반려동물 문화 교실 ‘다같이(다르고 같은 이 세상)’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 학생들은 2시간 동안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체험했다.

김포반려동물협회 소속 강사는 우리에게 이로움을 주는 생명과 사람의 관계가 공생, 유대, 애완, 반려의 관계로 변했으며, 그러한 생명을 반려의 시각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와 가장 친한 동물인 개의 눈, 코, 입, 귀, 수면 특징 등의 특성을 알아보고, ‘절대 안 돼요’, ‘꼭 기억해요’코너를 통해 주의를 기울일 부분을 살펴보았다. 그 밖에 반려견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인사법, 펫티켓(pettiquette), 반려견 보호자가 기억해야 내용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3학년 학생들은 “아주 작은 생명이라도 인류가 살 수 있는 기틀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내가 키우던 강아지를 입양 보내던 때가 생각났어요. 다음 반려동물을 만난다면 더 잘 보살펴줘야겠다고 다짐했어요.”, “강아지를 키울 계획인데 배운 대로 계획을 세워서 건강하게 잘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생명도 우리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을 배웠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꼈다.” 등 소감을 밝혔다.

유현초등학교 강준희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반려동물과 교감하고 배려하며 더 나아가 자연과 공존하는 삶을 배워 나갈 것”이라며 유현 교육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