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선생님! 너무 떨려요. 우리 반이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돼요.”
2022년 11월 11일 금요일에 도래울초 학생자치회배 6학년 피구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피구대회는 도래울초 어린이들의 복지를 위해 6학년 전교 부회장 홍성빈이 내걸었던 공약 중 하나이다.
이번 피구대회는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6학년 7개의 반이 맞붙었다. 11월 8일에는 각 반 회장들이 제비뽑기를 통해 대진표를 구성했고, 6학년 1반이 행운의 부전승 반으로 결정되어 각 반의 희비가 엇갈렸다. 대회 전날까지 응원과 피구 연습에 열을 올리던 6학년 어린이들은 당일 한껏 들떠 있었다. 피구대회 준비위원회(학생자치회)는 경기 전 운동장에 경기 라인을 직접 그리고, 각 경기의 심판도 직접 보았다.
결승에서 6반과 1반이 만났다. 양측 모두 실력이 팽팽했으나 좀 더 빠른 공격력으로 6반이 최종 승리했다. 경기가 끝나고 한 학생은 “잘할 수 있었는데 아쉬워요. 앞으로도 이런 체육대회 또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자치회 어린이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개최하고 운영한 피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학생자치회는 남은 2학기에 또 다른 공약 실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