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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교육지원청

안성 서운초등학교,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 안 정원 만들기

넘나들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

 

(TGN 땡큐굿뉴스) 안성 서운초등학교는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에 걸쳐, 혁신교육지구 ‘넘나들이 교육과정 지원 사업’으로 학교 안 마을 정원 만들기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교 안에 마을 사람들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정원을 조성하여 자연스럽게 마을과 교류하며 마을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전교생이 힘을 모아 정원을 만들었다.


각 학년은 ‘호랭이 꽃방귀’, ‘호기심 정원’, ‘중국을 구한 참새 소녀’등 학년 수준에 맞는 그림책을 읽으며 생명의 소중함, 정원과 마을의 관계 등 우리 주변의 자연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청하쑥부쟁이, 백리향, 안젤로니아, 해국, 층꽃, 주황숙근코스모스, 바늘꽃 등 다양한 식물을 2개월 동안 직접 심고 가꾸며 정원을 완성했다.


이렇게 완성된 정원은 마을 사람들이 평소 이용하는 학교 안 정자 옆에 위치하여, 마을 주민 누구라도 정자에 앉아 가을이 찾아온 정원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마을 어르신 이00 님은 “여기(정자 옆)가 전에는 휑했는데 지금은 꽃이 있으니까 정자에 앉아서 구경하는 게 참 좋네요”라고 흐뭇해 하셨고, 서운초 김00 학생(가명)은 “정원에서 벌새를 처음 봤어요. 너무 신기하고 귀여워요. 내년 봄에는 더 많은 새랑 나비가 오면 좋겠어요”라고 즐거워했다.


또한 허보헌 교장은 “정원 만들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었고, 마을 주민들이 학교와 교류하며 쉴 수 있는 장소를 만들었다”라며, “내년에도 정원을 학생들이 직접 가꾸며 생명 존중 의식을 기르고 마을과 함께 하는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안성 서운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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