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이천 교육지원청

이천교육지원청 경기새울학교, 척수장애인과 아름다운 동행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동행트레킹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가치 구현

 

(TGN 땡큐굿뉴스) 이천교육지원청 경기새울학교는 9월 13일 척수장애인 4분을 모시고 경기도 성남-광주 남한산성으로 동행트레킹을 나선다.


‘척수장애인과의 동행트레킹’은 경기새울학교의 특색 교육과정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나눔과 배려를 몸소 체험하는 봉사 활동이다. 이를 위해 경기새울학교는 경기도척수장애인협회, 사회적 교육기업 드림트레일숲길, 한국트레킹연맹 등 3개 단체와 ‘나눔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봉사활동 운영 협약서’를 체결하고 수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동행트레킹은 한국트레킹연맹에서 침대 형태의 척수장애인용 트레킹 휠체어 장비를 제공 받아 드림트레일숲길 전문 강사와 함께 진행한다. 이번에는 학생 4명과 교사 2명으로 한 조를 구성하여 총 6개조(학생 30명, 교사 12명)가 휠체어 4대를 들고, 남한산성의 숲길을 함께 걸으며 관련 역사도 듣는 시간을 가진다.


장애인분들을 모시고 산을 오르는 것은 평상시 접할 수 없는 체험이다. 2시간여 조원들끼리 힘을 모아 휠체어를 들고 햇볕이 내리쬐는 산길을 내내 걷는 것은 힘든 일이다. 그러나 학생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가장 가까이에서 몸소 느끼며 기꺼이 참여한다.


1학기에 동행트레킹을 경험한 학생들과 2학기에 들어와 처음 접하는 학생들, 선생님들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활동을 마칠 수 있었다. 학생들은 1학기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모든 부분에 신경을 쓰느라 오히려 장애인분들이 불편하신 점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서로가 함께한 경험을 바탕으로 요청하신 부분에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성장한 것 같다며 뿌듯함을 나타냈다.


수년째 본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경기새울학교 노황균 학생부장은 “장애 인식 개선이나 더불어 사는 사회와 같은 가치의 습득은 이론적으로 교육을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기회를 제공하여 직접 느끼고 경험하도록 했을 때 가장 효과적”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이천교육지원청]

봉사/나눔

더보기



지역 뉴스


경찰


소방





포토리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