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2020년 지정되어 다양한 시도로 레인보우 메이커 교육을 시작한 경민여자중학교(교장 조윤정)는 레인보우 메이커 교육에 그 색깔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경민여자중학교는 교과융합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 신장을 위하여 다양한 레인보우 메이커교육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학교과에서 ‘지구를 지켜라’라는 제목으로 우리가 사는 지구의 소중함을 깨닫고 현재 지구가 처해있는 기후, 생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며 이를 바탕으로 건강한 지구로의 변화를 꿈꾸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올해 도입된 VR기기를 통해 심각해진 지구환경을 실제처럼 체험해 보고 건강한 ESG 환경 조성에 대한 관심과 마음가짐이 학생들에게 인식되도록 하였다.

사회교과에서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정신을 살려 우리나라 전통 놀이의 역사에 대해 공부하고, 직접 전통 놀이를 제작 및 체험해 봄으로 한민족의 정서를 느끼고 우리 전통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수업을 진행하였다. 연날리기, 윷놀이, 제기차기를 위한 도구를 실제 제작하고, 제작된 도구를 실제 체험까지 연결하는 과정으로 준비하였다.

또한 레인보우 메이커 제안 수업에서 ‘수요와 공급의 변동이 시장의 균형가격과 거래량에 미치는 영향탐구’라는 주제로 기후와 연결된 과학교과와의 융합수업을 메타버스에서 진행하였다. 지난 메타버스 제안 수업은 교사들이 만든 공간 안에서 학생들의 수업이 이뤄졌다면, 이번 수업은 교육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제작하여 교과융합 메이킹의 의미를 이행하는 과정을 더하였다. 수업에 참여했던 3학년 학생은 "직접 만든 가상공간에서 미션수행 형식의 수업이 진행되어 재미와 학습의 두 가지를 동시에 느낀 시간이었고, 메타버스라는 가상공간이 이제는 주변에 가까이 와있음을 깨달았다.”라고 전했다.

경민여자중학교는 메이커 교육의 선도학교로서 다변화되는 사회환경에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역량을 키우고 탄력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더욱 지원할 것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의정부시 경민여자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