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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방관분들 몸 다치지 마세요” 도내 한 초등학생, 119안전센터에 마스크 기부 ‘훈훈’

○ 마스크와 함께 전달한 편지에는 자신의 동생과 할머니를 도와준 소방관에 대한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 담겨
○ 소방재난본부 직원 자유게시판에 “훈훈하다” “편지 읽다가 눈물이 난다” “도민 사랑에 보답하겠다” 댓글 줄이어
○ 소방서, 기부받은 마스크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

“코로나19로 고생하시는 소방관 아저씨들 화이팅!!”

 

코로나19 확산으로 꽁꽁 얼어붙은 분위기 속에 평택의 한 초등학생이 평택소방서 안중119안전센터에 마스크 묶음과 감사편지를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직원들이 열람할 수 있는 자유토론방에는 ‘따뜻함이 느껴지는 하루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한 초등학생이 119안전센터 앞에 마스크 30장과 감사편지를 두고 갔다는 미담 사례를 소개한 내용이다.

 

자신을 초등학교 5학년 박현빈이라고 소개한 학생은 감사편지를 통해 “동생과 할머니가 아팠을 때 도와줘서 고맙습니다”라며 “코로나로 힘든 소방관분들 파이팅! 저희들을 위해 목숨을 다해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방관분들 다치지 않게 간절히 빌겠습니다”고 적었다. 편지지에는 하트와 풍선, 별모양의 그림도 그려져 있어 소방관에 대한 고마움이 그대로 묻어났다.

 

글이 올라오자 자유토론방에는 “학생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훈훈하다” “편지읽다가 눈물이 난다” “도민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소방관이 되겠다”는 등의 감동 댓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센터 측은 기부받은 마스크를 센터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가구에 전달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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