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스포츠

수원대 김한욱 감독 “반드시 승격해 과거의 위상 되찾을 것”

 

(TGN 땡큐굿뉴스) 수원대 김한욱 감독은 반드시 1부리그 승격을 이뤄내 과거의 위상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14일 열린 U리그2 5권역 4라운드에서 김한욱 감독이 이끄는 수원대가 여주대에 4-1 승리를 거뒀다. 개막 직후 두 경기에서 승리가 없던 수원대는 서울대와 여주대를 각각 4-0, 4-1로 대파하며 리그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 후 김한욱 감독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지난 두 경기 동안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선수단의 분위기를 올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김한욱 감독은 고르게 득점해 준 공격수들을 칭찬했다. 수원대는 이날 전까지 원기섭을 제외한 다른 공격수들의 득점이 없었는데, 이날은 양민석의 멀티골을 포함해 나재균, 원기섭이 각각 한 골씩 넣었다.


이에 대해 김한욱 감독은 “득점이 어느 한 선수에 편향되지 않고 골고루 득점을 터뜨린 부분은 그만큼 공격 루트가 다양해졌다는 의미”라며 “이번 경기가 공격수들의 자신감을 회복시켜 주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11년 수원대의 지휘봉을 잡은 후 13년째 수원대를 이끌고 있는 김한욱 감독에게 이번 시즌은 더 중요하다. 2017년에는 왕중왕전 3위를 기록하는 등 선전했던 수원대는 지난 시즌 U리그1 1권역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최하위로 2부리그에 강등됐다.


U리그2에서 첫 시즌을 치르고 있는 김한욱 감독은 “코로나 이전에는 우리가 왕중왕전 3위를 기록하거나 전국대회 준결승에 진출하는 등 다크호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하지만 경기장 내외에서 여러 악재가 겹치며 최근 퍼포먼스가 좋지 못했다. 새롭게 잘 정비한다면 언제든지 과거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한욱 감독은 90분 내내 라인 근처를 떠나지 않는 열정을 보였다. 경기 중에도 선수들을 불러 직접 소통한 그는 “평범한 상황에서 나오는 패스 미스 등 기본적인 실수는 항상 집중력 부족으로부터 나온다”며 “사소한 실수 하나하나가 쌓이면 잘 풀리던 경기도 그르칠 수 있다. 그런 부분을 잡아주기 위해 내가 있는 것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다음 라운드 상대인 한라대와의 경기에 대한 각오도 전했다. 김한욱 감독은 “부상자가 워낙 많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을 잘 보완해야 한다. 5권역에는 장안대나 칼빈대 등 강한 팀들이 몰려 있어 언제나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연승의 흐름을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 리그 2연승을 거둔 수원대는 오는 21일 한라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뉴스출처 : KFA]

봉사/나눔

더보기



지역 뉴스


경찰


소방





포토리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