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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교육지원청

김포교육지원청 통진초등학교 학생자치회 주관 '우정 나눔 캠페인' 실시

전교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TGN 땡큐굿뉴스) 김포교육지원청 통진초등학교는 지난 일주일간 학생자치회 주관 ‘우정 나눔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11월 28일(월)부터 12월 5일(월)까지 일주일간 진행한 이번 행사는 친구 사이의 다툼을 예방하고 소외된 친구를 살피며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했다.


‘우정은 가까이 다툼은 저 멀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캠페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설문조사를 통해 서로의 마음 알아보기, 책에서 따뜻한 말 찾기 등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친구와 나눴을 때 기분 좋은 말과 행동, 기분 나쁜 말과 행동’을 주제로 제시된 보기 중 자기 생각과 일치하는 곳에 스티커를 붙이고, 보기 외에 다른 의견이 있을 땐 붙임쪽지를 활용하여 다양한 의견을 적을 수 있도록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도서관과 연계하여 진행한 ‘책에서 따뜻한 말 찾기’는 친구들과 나눴을 때 마음이 따뜻해지는 말 또는 문장을 그림책 안에서 찾아 적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시하 학생은 “고학년이 되면서 그림책을 읽을 일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그림책 안에 우리에게 필요한 좋은 문장이 많이 있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됐다. 내가 찾은 따뜻한 말을 붙임쪽지에 적어 게시판에 붙이고 다른 학생들과 공유할 수 있었던 점이 매우 의미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11월 30일(수) 등교 시간에 진행한 캠페인 홍보 활동에서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직접 제작한 피켓을 들고 학생들에게 ‘우정은 가까이 다툼은 저 멀리’ 슬로건이 적힌 간식을 직접 배부했다.


신지훈 학생은 “피켓에 적힌 내용 중 ‘이미 엎질러진 말’과 ‘폭력은 장난에서 시작됩니다’라는 글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 긍정 언어를 사용하고 친구 관계를 망칠 수 있는 장난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전교생에게 기념품으로 슬로건이 적힌 리유저블 텀블러를 배부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학생자치회 회장 홍주형 학생은 “우리가 스스로 준비한 행사에 전교생이 활발하게 참여하여 뿌듯했다. 우정 나눔 캠페인을 통해 많은 학생이 자기 말과 행동을 돌아봄으로써 친구 관계를 회복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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