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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전북 대입 수능 17,100명 응시…재학생 줄고 졸업생 증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북지역 지원자는 1만7,100명으로 전년 대비 180명(1.01%) 감소했다.

전북 수능 지원자 수는 2022학년도 수능에서 일시적으로 124명이 증가했으나, 학령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2021학년도 2,003명, 2020학년도 1,402명이 전년도 대비 감소했었다.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재학생 지원자는 감소하고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 지원자는 오히려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학생이 1만3,378명으로 지난해보다 483명이 줄어든 반면 졸업생 지원자는 3,298명, 검정고시 출신 지원자는 424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각각 273명, 30명 이 늘었다.

지원자 중 재학생 비율은 78.2%, 졸업생은 19.3%, 검정고시출신은 2.5%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졸업생 및 검정고시 출신 지원자의 비율은 2% 증가했다.

성별 분포는 남자 8,572명(50.12%), 여자 8,528명(49.87%)으로 거의 비슷한 비율이다.

영역별 선택과목 원서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국어 영역의 경우 화법과 작문 1만2,500명(73.1%), 언어와 매체 4,537명(26.5%)으로 화법과 작문 과목이 약 2.8배 많은 수준이나 지난해에 비해서는 화법과 작문이 3.1% 감소하고 언어와 매체는 2.9% 증가했다.

수학 영역의 경우 미적분 7,871명(46%), 확률과 통계 7,833명(45.8%), 기하 745명(4.4%)으로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 선택 비율이 비슷한 수준으로 드러났다.

영어 영역은 전체 지원자 중 1만6,943명(99.1%)이 선택했으며 필수 과목인 한국사 영역은 전체 지원자 1만7,100명이 모두 선택했다.

탐구 영역의 경우 사회탐구 영역 7,606명(44.5%), 과학탐구 영역 8,396명(49.1%), 사회·과학탐구 영역 664명(3.9%), 직업탐구 영역 113명(0.7%)으로 나타났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전체 지원자 중 1,960명(11.5%)이 선택해 지난해보다 1.3% 늘었다.

전국 수능 지원자는 508,030명으로 지난해보다 1,791명 감소했고 전국 대비 전북 지역 수험생 비율은 3.4%로 17개 시도 중 8위를 차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졸업생 지원자가 증가한 데에는 정시 수능 전형 확대 등으로 정시전형에 대한 합격 기대심리가 확산된 데다 문·이과 통합수능 첫 해의 시행착오를 겪은 N수생이 올해 대거 유입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면서 “현재로서는 통합수능 체제에서 재수생의 성적이 더 좋을 것이라고 추정할 근거가 없기 때문에 남은 기간 동안 수험생들은 저마다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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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기자

TGN 때큐굿뉴스 호남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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